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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백산맥 - 조정래 본문

보고 듣고, 느끼고

태백산맥 - 조정래

lancelot50 2007. 12. 4. 22:48



태백산맥 - 전10권

저자
조정래 지음
출판사
해냄 | 2003-08-04 출간
카테고리
소설
책소개
제1부 한의 모닥불 [1권~3권] 여순반란사건이 종결된 직후부터...
가격비교 글쓴이 평점  


조정래 아저씨의 조정래 아저씨의 역작.  장편대하역사소설(으아.. 거창하다...) '태백산맥'.   
1945년 8월 15일 독립의  며칠 후부터, 1953년, 전쟁이 끝날 무렵까지의 연대를 다루고 있다.  시간순으로 보면 다른 아저씨의 또다른 작품인 '아리랑'과 '한강'의 사이.   다른 두 작품도 물론 재미있지만 나는 개인적으로 이 작품이 제일 마음에 든다.  아직도 '북한 공산당'이라는 생각에 사로잡힌 그대가 있다면 얼른 읽어볼 것.  우리 민족의 분단, 그리고 전쟁의 과정이 가슴아프게 다가온다.


제가 이걸 첨 본건 고등학교 2학년 말인데요.  1학년때, 아리랑을 보고, 조정래 아저씨 책에 재미를 들여서 친구에게 있는 태백산맥을 빌려서 보게 되었습니다.  
이걸 읽으면서, 많은 생각을 하게 되었죠.  우리가 배우고있는 '공산당'이란 과연 무엇인가... 이런 것에 대해서 말입니다.  읽을 당시에는 아리랑이 좀 더 재미있다고 생각되었는데, 지금 생각해보니 태백산맥이 훨씬 더 기억에 남습니다.  
과연 우리는 우리의 역사에 관해서 얼마나 제대로 알고있는건지.  이유를 알수없는 이분법적 논리와 사고에 빠져있지는 않은지(일상의 많은 부분에서 그렇지만), 거기에 대해 다시한 번 생각해보게 됩니다.


조정래 아저씨같은 분이 있다는 것은 아직 우리나라의 소설이 살아있다는 증거라고 할 수 있겠죠.


어, 지금 찾아보니 양장본도 있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