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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유원 - 고등학교 사회공부 7강(20080218) 본문

인간이되자

강유원 - 고등학교 사회공부 7강(20080218)

lancelot50 2009. 7. 1. 20:42
시민운동 - 용어를 사용할때 계급을 반영하는 말을 써서 정확히 할 필요가 있다.
 - 프랑스혁명,명예혁명 : 부르주아지 운동
 - 근대이후 시민운동 : 프롤레타리아트 운동
 - 참여연대 같은것 : 중산층 운동

사람은 누구나 자기가 속한 계급의 이익을 반영함 - 파르티잔(당파성)
-> 생각할 때 항상 계급의 문제를 정확히 파악하자


미국독립선언서가 획기적이라고 이야기하는 이유
-이전의 '권리장전'등은 주로 돈 얘기, 사상의 자유, 언론의 자유.  
- 미국독립선언서는 생명과 자유,행복 추구의 권리 등을 이야기함.

프랑스혁명 : 당시에도 찬반론이 있었음
- 찬성 : 압제적인 권력으로부터 자유를 얻게된 투쟁.  법률제정에 참여할 수 있게되었다.
           토마스 페인
- 반대 : 에드먼드 버크
  1. 프랑스 혁명은 정치적 성향을 가진 지식인들이 권력을 얻기위해 부린 난동일뿐이다.
  2. 전통적인 공동체 집단을 파괴했다(개인주의의 형성)
    : 공동체의 재산권 개념이 사라지고 개인적 재산권으로 바뀌었다
  3. 전통적인 의미에서의 아름다운 종교가 사라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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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생각.
1. 강의에서도 얘기했지만, 조중동이 386세대에 대해 "정치적성향을 가진 지식인들이 권력을 얻기위해 부린 난동일 뿐이다"  라고 하는 말을 거꾸로 그들에게 돌려줄 수 있을 것 같다.
"그렇다면 당신들은 프랑스 혁명도 그렇다고 얘기하는 것인가?  그것은 단지 당신의 관점, 구체제의 관점일 뿐이다." 라고.
2. 전통적인 공동체 재산권의 파괴같은 부분을 생각해보면, 한국사회는 저런 혁명이 산업화를 하면서 각각의 가정, 문중 등의 공동체들 내부에서 앓고 지나간 것 같다.  우리 집만 봐도 대대로 내려오던 가문의 땅들이 아버지 대에 아버지와 나머지 고모5명에게 나누어졌다(그러면 제사 문제는 어떻게 되는 것인가?)  이런 과정에서 진통이 없을 수 없는데, 아마 수 많은 한국 사회의 다른 가정들 역시 이러한 과정들을 각각의 공동체 개별적으로 겪어내면서 지나왔을 것이다. 
이것 역시 한국사회의 압축된 성장(?)이라고 할 수 있을지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