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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릎팍도사 본문

보고 듣고, 느끼고

무릎팍도사

lancelot50 2009. 11. 15. 19:20
무릎팍도사 20091028
이성미가 나왔다.
중학교시절 어머니가 돌아가시고 아버지 사업이 부도나서 어려움을 겪었다고했다.
그런 10대 시절이 이성미씨에게 미친 영향이무엇인가? 하는 질문에,

"내가 인생을 살면서 가장 힘들었던시간들, 그것을 밑바탕으로 해서 잘 다져졌기때문에, 그런 인생을 사는 아이들이나, 그런 힘든 아이들을 보면 가슴으로 울어줄 수있는.
부모가 없거나 이혼했거나, 상처가 있는 아이들을 보면, '얼마나 마음이 아플까, 저 아이들은 얼마나 힘들까' , 그래서 그 아이들 이름만 불러도 마음이 아픈, 그런 가슴을 갖게되었다"

나는 어떤 가슴을 가지고 있는가?



무릎팍도사 20080409
총선특집방송이었는데 김주하 아나운서가 나왔다.
순전히 김주하 아나운서에 대한 개인적인 호기심으로 방송을 보았는데(이쁘고, 똑똑해보이니까 당연히 궁금하지~), 처음부터 나의 기대를 완전히 깼다;;;

뉴스에 나오는 여성적 이미지(나만 그렇게 생각하고있었던 것인가?)와는 달리, 목소리도 상당히 중성적이고 스타일도 보이시한것이 아닌가.  말투, 표정, 행동 등등...
김주하 아나운서를 본 올밴의 반 농담스런 말이 공감된다.

"누님인데 형님같네요.  TV로 볼때는 진짜 예쁘고 여자같은데, 실제로 보니까 터프하고 털털한 성격인거같아요"

대학교 다닐때, 친한 친구가 항상 '김주하 아나운서가 이상형이다'라고 얘기하고 다녔었는데 과연 얘는 이 모습을 알았던 것일까?  알았다면 걔의 취향이 참 독특하다는 생각이....ㅋㅋ
(중,고딩때 여자들한테 인기가 많았을 스타일같기도하다)



무릎팍도사 20091021
시골의사 '박경철'이 나왔다.
그의 말 중에 기억에 남는 부분.

사람이 사는문제, 최소한 생존의 문제는, 모두에게 공평하게 기회를 주는 것이 건강한 사회가 아닌겠는가.  평등해야한다.
최소한 어떤 경우라도, 내 생명을 보호하거나, 혹은 내 가족의 생명을 보호해야하는 그런 절박한 상황에 처했을때, 국가나 사회가 그것을 함께 보호해줄 수 있는 사회, 이정도는 우리가 끝까지 지키고 가야하는 것 아닌가.



무릎팍도사 20091014
성유리가 나왔다.
우와, 이쁘다.  두말이 필요없다. 

대학교 다닐때 친구 하나가 성유리가 좋다고 핸드폰 화면에 사진을 넣고 다녔는데, 나는 그것을 보고 비웃으면서 '야, 걔가 뭐 이쁘냐.  이진이 더 이쁘다'라고 했던 적이 있었다. 
미쳤지.  어디서 그런 되지도 않는 소리를.
잘못했다, 친구야.  나의 과오를 반성하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