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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님은 먼곳에' 에 대한 정성일 씨의 평론. 본문

보고 듣고, 느끼고

영화 '님은 먼곳에' 에 대한 정성일 씨의 평론.

lancelot50 2008. 8. 15. 14:18
 



씨네21에 정성일 씨가 쓴 영화 님은 먼곳에의 평론이 올라왔다.

http://www.cine21.com/Article/article_view.php?article_id=52460&mm=100000006


http://www.cine21.com/Article/article_view.php?article_id=52461&mm=100000006


나는 자꾸만 순이가 남편을 찾으러 베트남에 간다기보다는 ‘수애’가 노래를 부르기 위해서 1971년의 베트남에 가는 것처럼 보인다는 착시를 멈출 수 없다.

라는 정성일씨의 말이 영화를 잘 표핸해준다고 생각한다.  이건 노래를 위해 끼워맞춘 전쟁이야기다.  도데체 왜 베트남에 가서 뺨을 때리고 끝나는가는 거기에 답이 있다고 생각한다.  그런데도 마지막 장면에 대해 이준익 감독은 은 '20세기에 전쟁을 벌인 남성에게 20세기의 여성이 뺨을 때린다'라고 대답했다고 한다.

웃긴다.  그냥 솔직하게 말하면 봐줄수 있지만, 말도 안되는 거짓말을 하면 욕을 먹어야된다고 나는 생각한다.


이건 단지 그냥 님은 먼 곳에 라는 노래가 맘에 들어서 만들었고, 수애의 멋진 몸매와 노래솜씨를 감상하는 영화다 라고 솔직하게 얘기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