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4/04   »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Archives
Today
Total
04-30 04:26
관리 메뉴

lancelot.com

EBS 다큐프라임 - 아이의 밥상 본문

보고 듣고, 느끼고

EBS 다큐프라임 - 아이의 밥상

lancelot50 2011. 1. 16. 02:50

3부작으로 이루어져있다.
1부. 편식의 비밀.
2부. 과식의 비밀.
3부. 생선의 비밀.

1부는 아이들이 과자처럼 단 것을 좋아하고 채소를 싫어는 이유를 진화의 관점에서 설명하고 있다.  단것은 우리에게 에너지를 주는 것,  쓴 것은 주로 독성이 있는 풀이었던 수 십만 년 동안의 진화의 결화이라는.  그런 보호본능이 어린시기에 나타나는데, 이때 식습관을 잘못들이면 어른이 되어서도 편식하게 된다는 것.


2부는 과식의 비밀.
살찌는 것은 많이 먹기때문이다.  하지만 젖먹이때는 우유나 젖을 놀라울 정도로 정확한 양만 먹는데, 만 3세 이후에는 조절능력이 사라져서 어른과 같이 된다.  따라서 적당히 먹이는 습관을 들이는 것이 중요하다.
(어른도 마찬가지지만)적게먹기위해서는 
1. 작은 그릇에 담는다 :  작은 그릇은 적은 양으로도 1인분처럼 보이게 만든다.
2. 천천히 먹는다 : 음식으로부터 섭취한 포도당을 뇌에서 인지해서 포만감을 느끼게 만드는 신호를 보내는데 15분이 걸린다.  그 이전에 식사를 끝내면 패배.
3. 식사할 때 TV등을 보지 않는다 : TV를 보면서 먹으면 무의식중에 계속 먹게되니까.

작은 그릇에 담는 것은 좋은 듯.


3부는 생선의 비밀.
생선에는 좋은 성분도 많지만 수은이 함유되어있어서 많이 먹는 것은 조심해야된다.  특히 크기가 큰 생선일수록 먹이사슬의 위에 있기때문에 수은이 많이 함유되어있다.(고래고기 대박)
그래서 이 사실을 알고있는게 중요한데, 한국은 그렇지 못하다.

어쩌지.  집에서 제사때마다 고래고기로 전을 만드는데 -_-;

참치도 종류가 많다.  
미국에서 한 참치통조림 섭취 실험에서, 통조림으로 인해 몸에 수은 축적량이 엄청 늘어났는데, 한국에서는 그렇지 않다고 한다.  미국의 참치통조림은 큰 애를 쓰고, 한국은 작은 애들을 쓰기때문에.(물론 그렇다고 완전 안전한 것은 아니고 다른 작은 생선인 고등어, 갈치 수준인 것)

그러고보니 참치 종류도 큰 놈 작은놈 다 알아야된다는 생각이(뭐 이렇게 공부할게 많아 -_-;)


기회된 김에 참치 공부 좀 해보자(참치 포스팅으로 급변-_-)

찾아보니 참치가 종류가 많네;

내가 참치라고 알고있는게 막연히 '다랑어'다 라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이 '다랑어'에도 종류가 아주 다양하고, 심지어 새치라는 고기도 참치라고 불리는거구나.

새치과 5종, 다랑어과 5종. 

참고로 여긴 동원참치 홈페이지에 있는 설명.


다큐에 나오는 미국의 참치 통조림에 사용되는 고기는 날개다랑어(ALBACORE) 입니다.  이건 위의 블로그에 따르면 2-50Kg이라는군요.  이런놈보다 작은 놈을 먹어야겠네요.(블로그에 보면 참다랑어같은건 600kg네요.  고래야 참치야 이게 -_-;)



참치초밥에 주로 사용되는건 눈다랑어나 황새치인데 이놈들은 큰놈.


한국산 통조림에 주로 사용되는 것은 가다랑어인데 이놈은 참치중에 가장 작은놈(위에 블로그에 나와있듯이 2-8kg정도.  그래도 크네. 무슨 물고기가 8kg이야;  고등어,굴비를 주로 본 나로서는-_-)

사진이 위에 눈다랑어랑 황새치는 두마리고, 가다랑어는 한마리라 아래게 더 커보이지만 실제로는 아님-_-;  조기 위에 블로그를 참조하면 실제 사진을 볼 수 있다능.


맛이 좋아 횟감에 쓰이는 눈다랑어, 참다랑어(특히 고급 횟감이라는 참다랑어)가 크기가 젤 크고, 참치캔에 사용되는 가다랑어가 제일 작다는 건 좀 아이러니인지도.

참치회도 많이 먹으면 안되겠다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