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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노무현 (5)
lancelot.com
박범계 전 판사의 글.전체적으로 글의 흐름이 좋은 것 같고 마지막이 훌륭하다.아래는 마지막 부분 발췌------------------------------------------------------떠난단다. 모두가 떠난단다. 묵묵히 대의명분을 지켜온 노무현을 왕따시키고 떠나야 한단다. 오냐, 그러면 내가 그에게로 가지. 내 비록 별 힘없는 일개 판관에 불과하지만, 배우고 익힌 대로 정의의 심판을 내려주지. 빽없고 돈없는 노무현이 하루 아침에 떴다고 찝쩍거려보고 팽개치다 못해 이제는 그 더러운 가래침까지 뱉는 그에게로 내가 가지. 그리고 역사는 대의명분을 소중히 지킨 이들의 것이라고 말을 할 것이다. 저 구한말 한옥 사랑방에서 담뱃대를 입에 물고 공자왈 맹자왈하던 유생들이 자리를 박차고 대의명분을 지키기 ..
죽은 자식 XX만지기 인지 모르겠지만. http://www.pressian.com/article/article.asp?article_num=60090603185555§ion=03 그리고 이거 읽고 반성했다. http://www.ohmynews.com/NWS_Web/View/at_pg.aspx?CNTN_CD=A0001151343&CMPT_CD=P0001 나도 그랬다. 뽑아줬으니 잘하겠지. 하지만 역시, 그의 죽음은 내 책임이다. 앙시앙레짐을 너무 얕잡아보았던 나의 책임. 모든 죽은이에 대한 추모는 결국 살아있는 자를 위해 하는 것이다. 나는 추모따위는 하지 않으련다. 단지 내가 바라는 세상, 바로 '사람사는세상'을 위한 내 의지를, 더욱 더 다지련다. 나는 최근에야 노무현이 '사람사는세상'이라는 이..
http://www.cbs.co.kr/nocut/show.asp?idx=1161890 아래 백원우 의원의 사진을 보라. 지금 우리의 현실을, 이보다 더 정확하게 나타내는 사진이 있을까? (단지 그는 '사과하라'라고 말하려고 했을 뿐이다) '예술이 시대의 반영'이라는 측면에서 저 사진은 충분히 예술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 사진찍은 오대일 기자. 당신을 예술가로 임명합니다.
부끄러움을 아는 사람은 죽었다. http://www.cbs.co.kr/nocut/show.asp?idx=1162370 분노를 아는, 한 나라를 사랑하는 사람도 죽었다. 부끄러움을 모르는 사람은 버젓이 살아있다. 분노할 이유가 없는 사람은 떵떵거리며 살고있다. 만주벌판을 온갖고생을 다 하면서 독립운동하시던 분들, 6.25때 나라를 위해 목숨바치던 그 분들은은 지금 어디서 무엇을 하고 계시며, 그 시간에 미국에서 '외교독립운동'운운하던, 서울사수를 외치며 혼자 몰래 도망가던 그 사람은 지금 어떤 위치에 있는가? (나는 외교독립운동에 대한 자세한 이야기를 들은 적이 없다. 혹시 미국 고관대작들이랑 파티에서 위스키 마시는 것을 이야기 하는 것인가?) 누구의 유명한 글처럼, 러시아 시인 네크라소프의 시구로 마무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