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2/12   »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31
Archives
Today
0
Total
278,453
12-06 01:53
관리 메뉴

lancelot.com

Dune II - The Building of The Dynasty 본문

게임

Dune II - The Building of The Dynasty

lancelot50 2007. 12. 5. 00:02
사용자 삽입 이미지



자세히 쓸건 아니고, 대략의 개요만.

이 게임이 최초로 대중적인 인기를 얻은 게임이기 때문에, 가만히 보면 인기를 얻을 요소들이 곳곳에 놓여있고 정말 잘 만들어졌구나 하는 것을 느낄 수 있다.  심지어는 음악까지도.
현재의 RTS의 기본 틀이 여기에 빠짐없이 등장한다.  예를들면,
1. 세가지 종족의 대립.
2. 전쟁을 위한 자원수집의 구도
3.  건물과 유닛 이라는 관계.
4. 정찰된 곳과 정찰되지 않은 곳의 안개.
5. 유닛간의 특성.
6. 지형에 따른 유닛이동 속도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한도끝도 없지만, 대략은 이정도다.
가히 선구자적이라고 할 만하다.


이 게임이 Real Time Strategy라는 장르의 최초 작품이기 때문에(물론 여기는 논란의 여지가 있지만 일단 '떠야한다' 라는 전제가 필수이므로 최초라 볼 수 있다) 여기서 눈여겨 볼 특징은 몇가지가 있다.

첫째, 가문이 3가지가 등장한다는 것이다.
원래 소설 Dune에는 두개의 가문이 등장하는데, 게임을 만들면서 Westwood에서 Ordos라는 가문을 추가했다.  두개의 종족으로는 부족했던 것일까?
하긴 역사적으로 봐도 복잡했던, 그리고 후대에 소설적으로, 그리고 대중적 인기면에서 흥미로운 시대는 '삼국시대'라는 것이긴하다.  중국도 그렇고, 우리나라도.(심지어는 가위바위보도 세가지 선택이 아닌가!)
3이라는 숫자의 물고 물림을 Westwood는 벌써 깨달았던 것인지도.

둘째, 종족의 특수 유닛을 들 수 있다.
이건 사실 지금보면 아무것도 아닐지 모르지만 당시로서는 획기적이라 할 수 있었다.  
a. Atreides 소닉탱크 : '음파'라는 개념으로 음파가 나아가는 곳에 있는 모든 유닛, 건물에 피해를 준다.  간단하지만 좋은 아이디어.
b. Ordos의 신경가스탱크 : 잠시나마 적을 우리편으로 만들어주는 '신경가스'를 발사한다.  이것도 상당히 주목할만하다.
c. Harkonnen의 자폭탱크 : 물론 이 탱크의 주 용도는 자폭이 아니다(적어도 내가 생각할때는).
엄청 느린 속도, 엄청난 장갑, 그리고 엄청난 파괴력을 가진 유닛을 디자인 된 듯하다.  하지만 이 유닛의 특이점은 파괴될때 주변의 유닛, 건물에 영향을 준다는 사실이다(내가 잘 사용하지 못해서 그런진 모르겠지만 사실 게임에서는 별 쓸모 없을 정도의 파괴력이었다).
주목할 만한 점이다.

셋째, Carryall이라는 특이 유닛과 결합한 Repair 공장을 들 수 있다.
게임에는 Carryall이라는 수송기가 등장한다.  생산은 가능하지만 직접적인 컨트롤은 불가능한.  
이 유닛의 주 목적은 자원 수집 차량인 Harvester를 정제소까지 옮겨주는 것이다.  자원이 멀리 있을 경우 이것은 획기적인 수집 속도 향상을 가져온다.(이것도 사실 주목할만한것이다)
괜찮은 아이디어중 하나가, 유닛이 에너지가 별로 남지 않았을 경우 '후퇴'버튼을 누르면 자동으로 캐리올이 날아와서 수리공장으로 유닛을 옮겨준다는것이다!
게다가 더욱 놀라운것은, 수리 공장 주위를 건물로 막아놓을 경우, 유닛을 원래 있던 자리에 갖다놔준다는것!
물론 이것은 Dune2가 초기 격자게임이라, 모든 건물들이 격자에 꽉꽉들어차게 되어있어서 지금과달리 건물을 딱딱 붙여서 짓는게 가능했기 때문이다.

개인적으로 RTS를 만들게 된다면 꼭 구현해보고싶은 것이 이 Carryall이 자동으로 유닛을 수송해주는 기능이다.
멋있지 않은가, 포탄이 빗발치는 전장에 위험을 무릅쓰고 내려앉아서 유닛을 수송해주는것.(물론 그러다가 미사일 포격을 맞으면 폭발하기도한다)


몇가지 적어보긴 했는데 일단은 이정도로하고, 담에 생각나믄 또 적어야지.

0 Comments
댓글쓰기 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