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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픔도 노여움도 없이 살아가는 자는 누구인가? 본문

단상

슬픔도 노여움도 없이 살아가는 자는 누구인가?

lancelot50 2009. 5. 30. 00:54
부끄러움을 아는 사람은 죽었다.
http://www.cbs.co.kr/nocut/show.asp?idx=1162370
분노를 아는, 한 나라를 사랑하는 사람도 죽었다.

부끄러움을 모르는 사람은 버젓이 살아있다.
분노할 이유가 없는 사람은 떵떵거리며 살고있다.


만주벌판을 온갖고생을 다 하면서 독립운동하시던 분들, 6.25때 나라를 위해 목숨바치던 그 분들은은 지금 어디서 무엇을 하고 계시며, 그 시간에 미국에서 '외교독립운동'운운하던, 서울사수를 외치며 혼자 몰래 도망가던 그 사람은 지금 어떤 위치에 있는가? (나는 외교독립운동에 대한 자세한 이야기를 들은 적이 없다.  혹시 미국 고관대작들이랑 파티에서 위스키 마시는 것을 이야기 하는 것인가?)


누구의 유명한 글처럼, 러시아 시인 네크라소프의 시구로 마무리한다.

"슬픔도 노여움도 없이 살아가는 자는 조국을 사랑하고 있지 않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