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4/04   »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Archives
Today
Total
04-24 04:41
관리 메뉴

lancelot.com

맞춤법 공부를 할 수 있는 곳. 본문

인간이되자

맞춤법 공부를 할 수 있는 곳.

lancelot50 2009. 11. 10. 22:05

http://blog.naver.com/uvz

여기가면
묻지마 문장술 과 묻지마 맞춤법 이 있다.
100개정도 있는데 하루에 한개씩만 보면 100일이면 맞춤법 습득할 수 있다고, 그러니 신체포기각서 쓰라고 '다분히 약장수스런'이야기를 써 놓았다. 


나는 맞춤법이란걸 그다지 강한 규약으로 여기고 있지는 않다.(내가 현재 잘하고 있다고 스스로 생각해서 그런것인지도 모른다)
언어란 것은 사고의 반영이고, 또 시대의 변화에 따라 언제든 변화할 수 있는 것이라서, 거기 옳고 그름의 잣대를 적용하는 것은 유연성, 창의성을 파괴할 수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글을 쓰는 것을 좋아하고 즐기는 사람으로서, 기본적으로 맞춤법을 잘알고 사용하는 것은 필수인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잘 알고서 하지 않는 것과, 알지못하고 못하는 것은 다르지 않는가)


어느 분의 개인블로그인데, 글을 보니 소설쓰시는분 같다.  하지만 소설보다는 다른 글들이 더 눈길이 갔다.


아이디어 에러디어 라는 글 모음이 있는데 개인적으로는 거기 재미있고 흥미로운 것들이 많다.

예를들면

한국에서 유통되고 있는 나쁜 문화의 시발점이 바로 군대 문화다. 공무원 문화가 그렇고 학교 문화가 그렇다. 직장 문화가 그렇고 남녀 문화가 그렇다. 한국의 문화는 군대에서 흘러나온 햄과 소시지로 끓인 부대찌개 같은 문화다. 물론 부대찌개도 가끔씩 별미로 먹을 만하다. 문제는 먹을 게 부대찌개밖에 없다는 거다. 매일 먹어야 한다. 된장찌개 먹고 싶은 사람도 어쩔 수 없이 부대찌개 먹어야 한다. 식성이 다른 사람에게는 이런 고역이 없다. 4800만이 부대찌개 냄비 하나에 숟가락을 담갔다 뺐다 하면서 쩝쩝거리고 있는 게 우리의 모습이다.

이런 식이다.


글이 재미있고 논리적이다.  가끔 들러봐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