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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영웅전설 - 박민규 본문

보고 듣고, 느끼고

지구영웅전설 - 박민규

lancelot50 2007. 12. 4. 23:03

지구 영웅전설



두번째로 읽은 박민규 아저씨의 소설.  

일단 작가의 구성력에 감탄을 하게되었다.
슈퍼맨, 배트맨, 원더우먼으로 이어지는 라인업(?)을 통해서 멋지게 Pax Americana를 투사했다.
슈퍼맨의 무력, 배트맨의 자금력, 그리고 원더우먼으로 대변되는 향락산업.
미국으로 대변할 수 있는, 그리고 미국 중심의 그 어떤 거대한 자본주의의 침략을 잘 나타내 주었다고 본다.


우리 말은 한 글자 정도 틀려도 대수롭지 않게 넘어가면서, 영어 단어 철자 하나만 틀려도 완전 '바보취급'을 당하는 우리나라 현실을 비춰봤을때, 이건 누구나가 다 한번씩 읽어봐야하지 않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