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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석기식 처방 - 보이드 이튼, 마조리 쇼스탁, 멜빈 콘너 본문

보고 듣고, 느끼고

구석기식 처방 - 보이드 이튼, 마조리 쇼스탁, 멜빈 콘너

lancelot50 2013. 8. 29. 10:09


구석기식 처방

저자
보이드 이튼, 마조리 쇼스탁, 멜빈 콘너 지음
출판사
신일북스 | 2007-11-30 출간
카테고리
기술/공학
책소개
조상들의 생활 방식을 통해 건강한 몸을 만드는 법을 설명한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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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7년에 나온 기념비적인 논문을 사람들이 보기쉽게 펴낸 책입니다.

한국에 나온건 2007년쯤 되네요.


지금 나오고 있는 많은 건강이론의 핵심이라고 볼 수 있는 책입니다.

사람의 몸이란게, 결국 구석기시대 200만년동안 진화했고, 신석기이후 1만년 동안은 거의 진화하지 않았기때문에, 구석기 시대의 인류의 삶과 비슷해야 현대에 있는 많은 질병들 없이 건강하게 살 수 있다는 내용입니다.

고기를 먹어도 지금보다 지방이 적은 고기(이건 최근 연구에 따라 불포화지방산중에 오메가3와 오메가6의 비율이 1:1~1,4정도가 자연산에 가깝고 그런걸 먹어야한다 라고 더 연구가 진행되었죠), 과일과 채소를 지금보다 많이 섭취하고, 탄수화물 역시 껍질을 완전히 까지 않은 통밀 같은 것을 먹어서 섬유소와 함께 섭취해야한다는 이론입니다.

우리 몸이 구석기 시대인과 같다는 얘기는 상당히 설득력 있는 이야기이며, 따라서 그들의 화석을 조사해봤을때 나타나지 않는 수많은 현대식 질병들(고혈압, 심장병, 충치, 퇴행성질환들...) 이, 현대에 새로 나타난건 그때와는 달라진 현대의 식생활 양식의 변화에 따른 것이라는 말은 충분히 납득이 갑니다.

추가로 식생활 말고도 양육방식이나, 여성의 역할 같은 것도 구석기시대의 공동체가 어떻게 했나(따라서 어떤 것이 natural 한 것인가)에 대해 좀 언급해놓은 부분도 있습니다.

운동도 필수입니다.  구석기시대 사람들은 지금보다 훨씬 더 뛰어다녔기때문에 지구력도 좋았고 근력도 뛰어났다는 추측이지요.


책에 나오는 구석기식 패러다임을 약간 정리해보면

체지방:연령에 상관없이 남자는 5~15% 여자는 20~25%
혈압과 혈당:나이들면서 높아지는 것은 비정상
혈청콜레스테롤:150mg/dL이하이거나,이보다 높다면 HDL비율이 29%이상일것
에스키모인은 43%
최대산소흡입용량(VO2 max) : 남성이 40~50ml/kg/분,여성은 30~40ml/kg/분

입니다.


우리가 진화해온 자연스러운 모습이 우리 건강의 핵심이다 라는게 이 책의 내용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