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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컷은 어찌 보면 참 웃긴 존재다. 본문

단상

수컷은 어찌 보면 참 웃긴 존재다.

lancelot50 2008. 9. 1. 01:39

수컷은 어찌보면 참 웃긴 존재다.  어떤 것이라도 대상화해서 목적을 만들고 그것을 달성하기 위해 노력하는 시스템밖에 없지 않은가.

때로는 이런 시스템에 회의가 들 때가 있다.
이게 뭐하는 방식이지, 왜 이렇게 만들어져있나 하는 생각이 드는.

남녀관계까지 목적을 달성해야하는 대상으로 만드는, 수컷의 '목적성'은 어찌보면 정말 어이없기도하다.

여자들은 과연 이런 남자들을 어떻게 생각할까? 


자꾸 나에게서 멀어져서 나를 바라보려고 하면 그런 것들이 궁금해진다.  결코 바라볼 수 없는 관점, 결코 가질 수 없는 시각. 

그런 시각으로 바라보는 나를 발견하는 것은 또 다른 신비로움일텐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