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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엘리트 스포츠 본문

보고 듣고, 느끼고

한국의 엘리트 스포츠

lancelot50 2010. 3. 24. 12:56
http://www.pressian.com/article/article.asp?article_num=60100324074543&section=04

  원래부터 스포츠에 그렇게 큰 관심이 있었던 것도 아니고 특히나 국가주의가 투영되는 스포츠와 올림픽에 대해서는 평소 아주 강한 거부감을 가지고 있는 나긴 하지만, 이 글을 읽은 후 한국 엘리트 스포츠에 대한 모든 지지를 철회하기로 했다.

글쓴이의 논지에 충분히 동의한다.  인간성과 맞바꾼 '금메달' 과 '기록'이 무슨 의미가 있다는 것인가.  우리가, 아니 적어도 내가 '장종훈', 또는 '마이클조던'을 보고 감동하는 이유는, 그의 '기록'과 '업적'속에 '인간'의 '노력'과 '좌절', 그리고 '도전' 이 녹아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운동기계'에게 어떤 감동을 느껴야한단 말인가?

그 '선수들'의 잘못은 절대 아니다.  그 '사람'들이 그렇게 되도록 만든 한국사회의 구조가 문제다.  그리고 그 구조를 만든 사람들이 문제이고.

기사에 나와있는 한나라당 박영아 의원과, 대한체육회 박용성 회장 역시 절대 지지하지 않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