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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루지? 본문

보고 듣고, 느끼고

스크루지?

lancelot50 2009. 12. 24. 00:00
http://www.wooriarthall.or.kr/images/new/xmas.jpg

영국판 흥부전입니다.

놀부가, 부지런히 노력하는 부자로 해석되어버리는 21세기의 한국에서, 연극 '크리스마스 캐롤'의 설 자리가 과연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다만 개인적으로, 돈을 정말 갈망해서 구두쇠 짓으로 부자가 된 스크루지의 모습에 비추어, 그렇게 갈망하던 자신을 얻은 나는 과연 행복한가, 또, 사람의 행복이란 과연 무엇인가, 하는 개인적인 돌아봄은 하게 만들어주는 작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