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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ncelot.com
이거 웃겨서 도저히 안쓸수가 없다. http://media.daum.net/politics/president/view.html?cateid=100012&newsid=20080618105816449&cp=yonhap 주성영 이라는 인간의 인터뷰다. 첫줄보고 너무 웃겼다. "우리 네티즌들 가운데는 형편없는 수준의 네티즌들이 많다" 란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우리 국회의원들 가운데는 형편없는 수준의 국회의원들이 많다" 라고 하는거같잖아? ㅋㅋㅋ 게다가 이 아저씨 더 읽어보면, "월남은 자유민주주의라는 가치를 신봉했지만 정권 담당자들이 도덕적으로 몰락함으로써 공산화가 됐다. 그래서 우리 자유민주주의 체제가 이런 식으로 피폐화되고 황폐화되면 체제가 위험하다는 얘기도 가능하다" 이런 얘기도 있다..
나는 개인적으로, 당연한얘기를 해서 먹고사는 사람들 너무 싫다. 누구나 다 아는 얘기, 하나 마나 한 얘기를 해서 뭐 어쩌자는 것인가? 예를들면 모 대통령 후보 같은 사람이 '아들 병역비리가 사실이면 대통령 후보에서 사퇴하겠다' 이런거. 당연히 사퇴해야지, 비리가 사실이면. 왜 당연한 얘기를 하나? http://media.daum.net/politics/president/view.html?cateid=100012&newsid=20080617100113443&cp=yonhap 이명박대통령이 이런 얘길 했단다.. "인터넷의 힘은 신뢰가 담보되지 않으면 약이 아닌 독이 될 수도 있다" 당연한 얘길 왜하나? 그렇다. 지금 저런얘길 함으로써, 인터넷이 신뢰가 담보되지 않았다~ 라고 하는것이다. 근데 이인간은 가만..
[정윤철 감독, 평론가에게 묻다] 정성일 ② 정윤철: 당신이 자주 인용하는 발터 벤야민의 말이 생각난다. 정치적인 것을 미학적으로 다루는 것은 파시즘이고 미학적인 것을 정치적으로 다루는 것은 자본주의라고. 정성일: 그 문장을 김우창 번역으로 스무살에 읽었다. 이후 모든 판단에서 하나의 좌표가 되었던 말 중의 하나다. 정윤철: 영화 자체의 미학과 영화가 갖는 정치성은 늘 대립할 수밖에 없는 문제인가. 정성일: 아니, 그 반대다. 동전의 양면이라고 생각한다. 똑같은 것을 누군가는 미학적으로 이해하고 누군가는 정치적으로 이해하는 거다. 나는 그것을 전적으로 미학의 입장에서 본다면 타락하고, 정치적으로만 본다면 프로파간다가 된다고 생각한다. 우리가 다루고 있는 것이 예술이라는 사실을 놓치면 안 된다. 우리는 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