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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마에 관련된 것 들을 보다보면 언급되는 미스테리라고 불리는 사건 중에 하나가 '9군단'의 실종사건이다. 9군단은 기원전 65년 무렵에 창설되어 100여년 간을 존속하다가 갑자기 기록에서 사라졌다고한다. 관련 링크 이 '9군단'에 대해서 여러가지 추측이 있고, 영화로도 많이 만들어졌는데, '센츄리온'이 그 영화 들 중 하나이다. 갑옷입고 싸우는 전쟁물을 좋아해서, 재미있지않을까 하고 봤는데, 초반에 대규모 전쟁씬이 나오기는 하지만, 여기서 9군단이 전멸하고난 후에는 계속 탈출과 소규모 군인들의 이야기가 나와서 기대했던 만큼 재미가 있지는 않았다. 영화를 보다가 이상한 점을 느꼈는데, 주인공이 중간중간에 자꾸만 병사들을 구해야한다고, '의무'와 '책임'을 강조한다 싶더니... '의무', '책임'이런게 원래..
상황을 설정해서 부부 상담을 하는 형식으로, 성인 애착의 4가지 유형 - 안정, 혼란, 불안, 회피 - 을 설명하는 책입니다. 처음 도입부가 막장드라마(?) 뺨치는 전개로 인해 궁금증을 유발해서, 뒷부분이 계속 궁금해지는 맛이 있어요. 역시 심리학 전공자가 소설을 쓰면 이렇게 하는 것인가 하는 생각이 들기도 하네요 ㅎ 이미 잘 알려진 대로, 성인 애착 4가지 유형은, 어린시절 부모(또는 주 양육자)와의 관계로 인해 생기는 것이고, 그것이 어른이 된 후 인간관계나 연인과의 관계 맺음에 큰 영향을 끼친다는 이론이지요. 그리고 나아가서는 이런 애착 유형들을 노력에 따라서 어른이 되어서도 충분히 변화시킬 수 도 있다고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유형 자신에 대해 타인에 대해 특징 원인 안정형 긍정 긍정 다른 사람이 ..
발생학이란 정자와 난자가 수정을 해서 어떻게 개체로 만들어지는가를 다루는 학문입니다. 정자와 난자가 만나서 사람이 되는 과정을 다루면서 사이사이에 사회적으로 이슈가 되는 문제들을 가볍게 소개하고 알려주는 책입니다. 근거가 되는 연구들도 소개하고 있고 내용도 재미있어서 읽기가 편했는데, 알고보니 저자분이 과학교육에 관심이 많은 분이었네요. 자연유산율이 20퍼센트대에 이른다는 사실을 새로 알게되었네요. 임신이 쉬운일은 아니겠지만, 자연유산이 되는 경우가 생각보다 많으니까, 임신이 잘 안된다고 스스로 자책할일도, 크게 아니라는 생각이 드네요.
사회를 구성하는게 결국 사회 구성원들 하나하나의 생각, 행동과 정신 세계라면, 사람들은 그 주변 사람들이나 윗대의 부모로부터 자유로울 수 없습니다. 2019년에 30대라면, 그들의 부모님은 50년대 60년대 태생일테고, 또, 그 부모님의 부모님들은 20년대~30 년대 태생이니, 할머니 할아버지 세대는 조선시대 사람인 것이죠. 그리고 그 자식들인 부모님 역시, 대한민국 건국 이후에 출생했다고는 하나, 절반은 조선시대 사람이나 다름없는 사고체계를 가지고 있을 수 밖에 없습니다. 국가가 건국된다고 사람들 생각이 바뀌는건 아니니까요. 이런 측면에서, 부모님 세대를 이해하는 것은, 결국 한국의 근대사를 이해하는 것과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근대사의 굵직한 사건들도 있겠지만, 그때 보통 사람들의 생활양식, 사고방식..
소원을 이룬다거나, 소원을 들어주는 것에 관한 전래동화나 어린이를 대상으로 이야기들이 무척 많은데, 나는 어릴 때 이런 것들을 보고 유치하다고 생각했었다. '아니, 어차피 말도안되잖아. 소원을 누가 이뤄줄 수 있어.' 산타클로스도 존재하지 않았으며, 도깨비 방망이도 존재하지 않는 존재이고, 마법램프의 지니 역시 마찬가지로 실존하지 않는 것은 분명하다. 어릴 적의 나는, 왜 저렇게 존재하지도 않고 이루어질 수 없는, '소원을 비는 이야기'가 있는지 알지 못했다. '저런 유치한 이야기가 무슨 의미이지?'. 얼마 전, 정신과의사 송형석이 쓴 책 '나라는 이상한 나라'를 보다가, 이런 구절을 발견했다. 병원에 온 내담자가 자기 자신의 욕구나 상태에 대해서 자기스스로도 잘 알지 못할 때, 자기스스로 자신의 욕구를..
안녕하세요. XXX 선배님. XX기 XXX이라고합니다. 먼저, 일면식도 없는 제가 이렇게 글로 먼저 인사드리는점, 죄송스럽게 생각합니다. 어떤 일인지 모르겠지만, 선배님께서 쓰신 글로 봤을때, 선배님께서 하신 행동은, 안타깝게도 '하면 안되는 행동'일 가능성이 있습니다. 선배님께서는 이런 말을 들으시면 기분이 상하실지 모르겠지만, 제가 신입생이던 1999년에도, 똑같이 그런 행동은 '하면 안되는 행동'일 가능성이 있었습니다. 물론 그런 의도가 아니셨다는거 충분히 이해합니다. 그런 행위가 받아들여질 만한 '친밀한' 사이라고 생각하셨겠지요. 하지만 행위는, 그 행위를 하는 사람의 의도 못지 않게 중요한 것이 받아들이는 사람의 심정입니다. 선배님께서는 동아리 선후배사이기때문에, 친밀한 감정이 있어서 하신 행동..
책 표지를 넘기니 첫 장에 '정경원에게'라는 글이 보인다. 이게 무슨 뜻일까 싶었는데, 다 읽은 지금은 알 것 같다. 이것은 '후대' 정경원에게 보내는 '선대'의 기록이다. 이국종 자신이 처음 여기 당도했을때, '선대'누군가의 기록을 발견한 것처럼. 왜 이렇게 이사람은 치열하게 버티면서 살고 있을까. 자신의 말로는 숭고한 희생같은 것은 아니라고 하니, 믿도록하고.그렇다면 왜 그렇게 바보처럼 보일 정도로 잠도자지 못하고, 몸을 망가뜨려가며 버티고 있을까. 자신이 있었음을 역사에 알리려는 것일까? 한 획이라도 그으려고? 몸을 희생해가며?나로써는 이해가 잘 가지 않는다.잘 모르겠지만, 이것 하나만은 확실하다. 그와, 그의 팀과, 또 사람의 목숨을 구하기위한 노력에 힘입어 살아난 수많은 사람들이 있다는 것. 어..
우리가 마이클조던을 아직 최고의 선수로 기리는 것은, 그 이후에 그를 뛰어넘은 선수가 없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코비, 르브론, 던컨, 어빙.. 많은 선수들이 '포스트 조던'의 자리를 노렸지만, 실패했다.(적어도 대중들은 그렇게 기억한다) 그 이유는 사실 간단하다. 뒤의 선수들이, 모든면에서 조던을 압도적으로 능가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그것은 단순히 기록으로 말할 수 있는 측면이 아니다. 조던보다 키가 더 크다고해서, 조던보다 득점력이 더 높다고 해서 되는 것이 아니다. 적어도 그 시대에 다른 이들보다 압도적으로 특출나다고 사람들이 느낄 수 있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스타워즈는 7편을 만들면서 처참히 실패했다고 생각한다. 사람들이 기대한 그 훌륭한 모습을 보여주지 못한 것이다. 배우, 스토리, 연출, 등등..
현직 법의학자가 이야기하는 뼈에관한 이야기입니다. 뼈의 구조나 역할에 대한 이야기, 인류나 동물의 역사에 대한 이야기, 법의학자로서 겪은 사건들에 대한 이야기를 뼈를 중심으로 재미있게 이야기해줍니다. 뼈로 본 동물의 진화계통에 관련된 이야기나, 인류의 조상과 진화계통에 관한 이야기가 흥미로웠고, 멜라닌 색소가 유멜라닌과 페오멜라닌의 두가지인데 흑인과 백인이 자외선을 받았을때 작동이 다르고, 아시아인은 또 작동이 다르다는 이야기가 기억에 남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