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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김두식 (6)
lancelot.com
일명 '부정청탁방지법'으로 유명한 김영란 전 대법관과 김두식 교수의 대담을 엮은 책입니다. 김영란법이 통과되기 전에 나온 책인듯합니다. 취지와 함께 한국 사회의 부패의 고리를 어떻게 하면 끊을 수 있을까 하는 김영란 전 대법관의 고심을 알 수 있습니다. 언급된 읽을거리 : 거짓말 하는 착한 사람들
욕망해도 괜찮아저자김두식 지음출판사창비 | 2012-05-18 출간카테고리시/에세이책소개한 번도 대놓고 말하지 못한 은밀한 욕망을 이야기하다!나와 세상... 김두식 교수의 자아성찰서, 그 결정판입니다. 책을 읽다보면 나를 돌아보고, 더 나아가 사회를 돌아볼 수 있게 해줍니다. '자기자신을 돌아봄'이라는게 결국 인간이 한걸음 더 나아가기위한 기본 조건 아닐까합니다. "창의성은 선을 넘는 용기다." 라는, 김두식 교수의 형의 말이 특히 기억에 남네요.
평화의얼굴총을들지않을자유와양심의명령 카테고리 정치/사회 > 사회학 > 사회학일반 > 사회비평에세이 지은이 김두식 (교양인, 2007년) 상세보기 김두식 시리즈, 그 네 번째 책입니다. 이 책은 '양심적 병역거부'에 대한 책입니다. 그 연유와 역사, 그리고 한국에서의 역사와 위상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나아가서 '대체복무제도'의 필요성에 대해서도 이야기하고 있네요. 책을 읽으면서 살짝 충격적이었던 것은, '양심'이라는 말이 서양에서의 쓰임과 한국에서의 쓰임이 다르다는 사실을 깨달았을 때 였습니다. '양심'(conscience) 라는 말이 서양에서는 다른 사람과는 상관없는, 개인적으로 자신의 마음에 부끄러움이 없이 떳떳함을 의미하는 것인 반면에, 한국사회에서는 그것이 '도덕적 법칙'과 유사한 의미를 지..
교회속의세상세상속의교회법학자김두식이바라본교회속세상풍경 카테고리 종교 > 기독교(개신교) > 교회 > 교회론/교회사 지은이 김두식 (홍성사, 2010년) 상세보기 제목이 모든 책의 내용을 함축하고 있다. 그의 전작 '헌법의 풍경', '불멸의 신성가족' 처럼. '검사출신 법대교수'인 저자가 '불멸의 신성가족'으로 법조계를 비판했듯이, '개신교도'인 저자가 현 시대 한국사회의 개신교를 비판하고, 어떻게 바뀌는 것이 좋겠다고 이야기하는 책이다. 내용면에서도 개신교도가 아닌 나도 충분히 읽을 수 있도록 재미있고 설명적으로 쓰여져있다. 특히, 종교개혁과 개신교의 탄생을 이야기하면서, 흔히 생각하듯 '종교개혁'이 기존 부패한 기독교와 새로운 프로테스탄트의 '선악대결구도'로 이해하면 안된다고 이야기하는 부분이 있다. ..
재미있는 표현이 나와서 보다가 킥킥댔다. 정 검사 할아버지의 예에서 볼 수 있듯이, 판검사들이 다른 판검사들에게 청탁을 하도록 만드는 사람들은 대개 친인척입니다. 사법시험에 합격했을 때 가장 기뻐해준 사람들도 바로 이 친인척들입니다. 그들은 왜 그렇게 기뻐했을까요. 물론 가족 중에서 그렇게 어려운 시헙에 합격한 사람이 나왔을때 함께 기뻐하는 것은 당연한 일입니다만, 정말 그것뿐일까요. 정말 그것뿐일까요, 라고 묻는 대목이 왜이렇게 웃긴지. 이 내용은 조금 뒤의 다음 대목과 연결되어, 단순히 웃어넘길 수만은 없게 만든다. 친지들의 이런 염려와 기대는 우리나라가 저신뢰사회라는 사실과 밀접한 관련이 있습니다. 미국의 보수 정치학자 프랜시스 후쿠야마는 중국,프랑스,이딸리아 등과 함께 우리나라를 가족주의가 지배하..
헌법에 관한 이야기들을 재미나게 풀어놓는 교양서다. 저자의 주장 중에, "판사를 경험많은 검사와 변호사 중에서 선임해야한다" 라는 주장이 상당히 설득력 있어보인다(지금은 사법 연수원후에 20후반-30대 초반 의 판사가 아닌가!) 그리고 법전을 어렵게 만듦으로써 하나의 권력을 만들었다는 주장도 설득력이 있게 들린다. 법은 어려운게 아니고 우리를 위해 존재하는 것인데 법전을 어렵게 만듦으로서 그 해석가능한 계층을 특권계층화 해 버렸다는 것이다. 마치 크리스트교가 성경을 어렵게 만들어서 성직자들을 특권계층화 한 것 처럼. 법전과 성경, 누구를 위한 것이던가! 누구나 즐겁게 읽을 수 있다. 첫페이지만 펴봐도 된다. 고등학교때 학교에서 얻어맞은 이야기로 시작하기 때문?이다.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