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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XXX 선배님. XX기 XXX이라고합니다. 먼저, 일면식도 없는 제가 이렇게 글로 먼저 인사드리는점, 죄송스럽게 생각합니다. 어떤 일인지 모르겠지만, 선배님께서 쓰신 글로 봤을때, 선배님께서 하신 행동은, 안타깝게도 '하면 안되는 행동'일 가능성이 있습니다. 선배님께서는 이런 말을 들으시면 기분이 상하실지 모르겠지만, 제가 신입생이던 1999년에도, 똑같이 그런 행동은 '하면 안되는 행동'일 가능성이 있었습니다. 물론 그런 의도가 아니셨다는거 충분히 이해합니다. 그런 행위가 받아들여질 만한 '친밀한' 사이라고 생각하셨겠지요. 하지만 행위는, 그 행위를 하는 사람의 의도 못지 않게 중요한 것이 받아들이는 사람의 심정입니다. 선배님께서는 동아리 선후배사이기때문에, 친밀한 감정이 있어서 하신 행동..
제발 서울 광장에서 해줘( 서울 광장 옆에 사시는분들은 죄송; ) 나는 좀 조용히 살고싶다고~; 응원장소가 코엑스라니 이 무슨 마른하늘에 날벼락이냐~ 월드컵기간에 휴가내고 경주가있을까; 짜증스럽다. 덧. http://pressian.com/article/article.asp?article_num=40100609090032
'허지웅'님의 블로그에 있는 '박용만, 인간성, 진정성' 이란 글이다. http://ozzyz.egloos.com/4372483 그의 글에 전적으로 동의한다. 특히, 사람들은 억울한 약자의 진심을 헤아리는데 대단히 많은 시간을 소요한다. 대신 대기업 회장의 가장되었을 가능성이 충분히 존재하는 따뜻함을, 인간적이라고 평가하는데는 수 초가 채 걸리지 않는다. ... 여유있는 자가 인간적으로 모나지 않게 '보이는'게 얼마나 당연하고 자연스러운지에 관한 생각은 조용히 망각된다. 라는 내용은 정말 마음 아프게 다가온다. 나도 최근에 '출세만세'등의 프로에 비쳐지는 박용만 회장의 모습을 보면서, 그런 생각을 많이 했었다. 그 보여지는 모습의 진실 여부를 떠나서, 그런 미디어의 위력이 얼마나 크며, 또 그 미디어들은..
강유원의 인문학강의를 듣고 있는데, 강의 도중 강유원 아저씨가 한 말이다. 블로그에 막 자기 책 쓴거, 번역한거 올려놓고, 다른 사람들이 잘썼다고 서평 쓴거 캡쳐해 올려놓고 이런거 보면 막 자기는 미치겠다고. 그렇게 자기를 핥는 순간. 끝나는거라고. 비단 글을 쓰는 사람 뿐이랴. 그 어떤 사람이든 자기 자신을 핥기를 부끄러워하지 않는 순간, 인생은 끝이다. 우리 또, 쪽팔리면 안되잖아?
'자기 것이 아닌데, 자기 것인양 착각하는 것'을 허위의식이라고한다, 카드라~ 좋은 사람이 되려고 노력할지언정, 좋은 사람처럼 보이려고 하지는 말자.
'명품족 단상' 이란 글 중간에, '오늘 우리 사회에서 상품만큼 개인의 정서적, 문화적, 사회적 취향을 고스란히 반영해내는 물적 구현물이 얼마나 더 있는가. 비난은, 그러니까 명품이 지금 제공해주고 있는 그러한 정신적 서비스를 대신할 뭔가를, 우리 사회가 충분히 제공할 수 있고서야 비로소 적절할 수가 있는 것다. 특히 아주 어릴 적부터 일등 이외에는 모두 패배자를 만드는 이 승자독실의 한국 사회에서, 일등이 될 수 없는 나머지 절대 다수가 그나마 명품의 권위를 빌려서라도 기죽지 않으려 발버둥치는 그 애절한 실존적 자구 행위를, 그 처절한 방어기제를 어느 누가 함부로 천박하고 하찮다고 할 수 있겠는가. 그 모든 책임을 개개인의 품성문제로 환원하는 것이 과연 온당하기나 한 것인가 말이다.' 이 부분을 읽으면..
그녀를 처음 본 그 순간, 멈칫할 수 밖에 없었다. 눈처럼 창백하고 갸름한 얼굴, 그 가운데에 있는 깊이 모를 검은 두 눈동자. 붉은 립스틱이 칠해진 조그맣고 매력적인 입술. 날씬한 몸에 갸녀린 어깨, 그리고 가느다란 팔. 새하얗고 가느다란 손가락, 그 끝에 그려진 짙은 검은색의 손톱. 이 여자, 남자를 아는 여자다. 매력적인 외모에 끌리는 것은 역시 짐승의 본능인가. 그녀에 대해 아는 것은 겉모습밖에 없다는걸 스스로 잘 알고 있기때문에, 머리로는 분명 밀쳐내고 있었지만, 어느새 마음은 그녀에게로 향한다. 그녀는 말한다. '나는 쿨~한 B형 여자에요~' '쿨하다' 는게 존재한다는 바보같은 생각으로 자신이 쿨하다고 믿으면서 얘기하고 다니는 것은 참.... 보고있는 것조차 멍청한 일인데. 머리와 마음의 불일..
정장을 입어야 예의바르다고 생각하는 것이나, 청바지를 입어야 자유롭다고 생각하는 것, 양 쪽 다 고정관념의 산물이라는 측면에서 한치의 오차도 없이 '똑같다'. 남에게 보여주기위해 많은 것을 할애하는, 그리고 그것을 다른이들에게 강요하는 시스템. 변태다.
사진출처 : http://www.ddanzi.com/articles/article_view.asp?installment_id=262&article_id=4515 한국사회, 아직 멀었다(사진은 아마 조선일보 명예회장 방우영 팔순잔치인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