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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정성일 (10)
lancelot.com
http://www.yes24.com/ChYes/ChyesView.aspx?title=003001&cont=4973 영화평론가 정성일님의 책 언젠가세상은영화가될것이다정성일정우열의영화편애 카테고리 예술/대중문화 > 영화 > 영화이야기 지은이 정성일 (바다출판사, 2010년) 상세보기 필사의탐독정성일의한국영화비평활극 카테고리 예술/대중문화 > 영화 > 영화이야기 지은이 정성일 (바다출판사, 2010년) 상세보기 출간 기념 인터뷰인 듯 하다. 링크에 가면 인터뷰 동영상도 있어서 한번 들어 볼만하다. 인터뷰 내용중에 인상적인 것. ----------------------------------------------------------------------------------------- 이 책에 있는 ‘영화 ..
뒤늦은 여름휴가의 마지막날-그래서 날씨는 내일모레가 추분(무려!)인데, 이리도 더운건지- 7장의 상의와 하나의 바지를 방바닥에 앉아서 다림질 하면서, 인터넷을 검색해서 찾은 정성일의 예전글 모음 페이지에서, 예전 '정은임의 영화음악'에 출연했을때의 녹화분을 들었다. (아래 링크는 인터넷 '정성일씨의 글모음' 싸이트에서 긁어온 것이다) 정은임의 영화음악 (MBC 라디오 1992.11~1995.04, 2003.10~2004.04) 2004. 01. 07. 씨네필 문화 [text] [audio] 01. 14. 영화의 지난 8년 [text] [audio] 01. 21. 아시아 영화 [text] [audio] 01. 28. 한국 영화 [text] [audio] 평소에 정성일씨의 글을 읽으면서, '이사람 누구보다도..
영화에 스크린쿼터라는 제도가 있다. 영화관에서 우리나라 영화를 1년에 얼마간 의무적으로 상영하게 하는 제도다. 일단 정성일씨의 글을 읽어보자. http://php.chol.com/~dorati/web/sub/sub199905.htm 정확히 얘기하면 스크린쿼터에 관한 글은 아닌데, 쉬리를 얘기하면서 스크린쿼터를 언급하는 부분이 있다. 인용하고싶은 부분은 여기인데, 너무나도 많은 사람들이 헐리우드 영화에 중독되어 있었으며, 더 나아가 헐리우드 영화와 유사하게 만든 이 영화가 너무나도 대견하게 보였던 것이다. 그것이 '쉬리'를 보는 그 수많은 영화 관객들의 기이한 민족주의이며, 국산품 애용정신이다. 드디어 우리들도 헐리우드 영화 비슷한 액션영화를 만들어낼 수 있구나, 라는 감격을 이 영화에서 맛분 것 같은 그..
정윤철: 시간이 날 때마다 책을 보려고 노력하는 편인가. 정성일: 원칙이 하나 있다. 내가 군대에서 맹세한 건데, 아무리 바쁜 일이 있어도, 하루에 한 페이지 이상은 반드시 읽는다는 것이다. 그것은 나하고의 약속이다. 두 번째 약속은 아무리 짧은 문장이라도 하루에 한 가지 이상 글을 쓴다는 것이다. 때로는 단상일 수도 있고 때로는 긴 글일 수도 있다. 세 번째는 아무리 바빠도 일주일에 세편이상 영화를 본다는 것이다. 집에서 DVD를 보든 시네마테크에 가든. 그것이 내가 스물 두살 이후 지키고 있는 나와의 약속이다. 정성일은 글을 쓰는 사람이다. 영화에 대한 글쓰는 사람이다. 영화에 대한 글을 쓰는 사람은 글을 많이 읽고, 많이 생각하고, 많이 쓰고, 또 영화를 많이 보는게 노력하는길이다. 나는 프로그래머..
[정윤철 감독, 평론가에게 묻다] 정성일 ② 정윤철: 당신이 자주 인용하는 발터 벤야민의 말이 생각난다. 정치적인 것을 미학적으로 다루는 것은 파시즘이고 미학적인 것을 정치적으로 다루는 것은 자본주의라고. 정성일: 그 문장을 김우창 번역으로 스무살에 읽었다. 이후 모든 판단에서 하나의 좌표가 되었던 말 중의 하나다. 정윤철: 영화 자체의 미학과 영화가 갖는 정치성은 늘 대립할 수밖에 없는 문제인가. 정성일: 아니, 그 반대다. 동전의 양면이라고 생각한다. 똑같은 것을 누군가는 미학적으로 이해하고 누군가는 정치적으로 이해하는 거다. 나는 그것을 전적으로 미학의 입장에서 본다면 타락하고, 정치적으로만 본다면 프로파간다가 된다고 생각한다. 우리가 다루고 있는 것이 예술이라는 사실을 놓치면 안 된다. 우리는 어..
이 글을 읽으면서 든 생각중에 하나가, 이 사람은 왜 '감독은 자기가 창조한 주인공을 죽이면 안된다'고 말하나 였는데, 정성일씨가 한 다른 인터뷰를 읽으면서 알게되었다. 이 아저씨는 영화는 감독이 만드는세상이다 라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다른 의견들을 포함해서 전체적으로 보면 그의 의견이 충분히 설득력이 있는 것 같아서, 영화를 잘 모르는 내가 영화를 볼때 그의 안경을 빌려끼고 보는 것도 많은 도움이 되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정윤철 감독, 평론가에게 묻다] 정성일 ① 그의 글은 스타일리쉬하다. 수많은 인용, 괄호치고 설명하기, 문장의 도치, 접속사 없애기, 단문의 연속 등으로 특징지을 수 있는데, 인용은 영화의 플래시백에, 괄호치기는 나레이션에, 접속사 없애기와 도치 및 단문은 빠른 편집과 점프컷 등에 ..
[이동진닷컴] ‘시네마 디지털 서울 2007’이 7월20일부터 7월27일까지 서울 ‘CGV 압구정’에서 열린다. 올 들어 유달리 많은 영화제가 열리고 있는 가운데 이 영화제가 특히 주목되는 이유는 디지털 영화에만 집중하고, 경쟁 부문에 중점을 둔 행사이기 때문이다. 정성일 영화평론가 (사진제공=시네마디지털서울2007) 아시아 각국의 신진 감독들이 출품한 이 영화제 경쟁 부문에는 모두 20편이 ‘발견’을 기다리며 포진해 있다. 또한 21세기 디지털 영화의 회고전 성격을 지닌 비경쟁 초청 부문에는 압바스 키아로스타미의 ‘10’, 지아장커의 ‘동’, 바흐만 고바디의 ‘전쟁은 끝났다?’, 가와세 나오미의 ‘출산’, 누리 빌제 세일란의 ‘기후’, 박찬욱의 ‘사이보그지만 괜찮아’, 에릭 로메르의 ‘영국 여인과 공작..
어디선가 퍼온 정성일씨의 인터뷰입니다. 끝까지 읽다보면 흥미로운 부분이 많이 나오네요. 영화를 정치적으로 읽어야한다는 그의 이야기는, 지금 제가 생각할 때는 전적으로 동의할 수는 없다 하더라도, 배울점이 무척 많다고 생각됩니다. (사실 아직은 여지껏 보던 방식에 젖어서, 에이 설마 너무 확대해석이 아닌가~ 하는 심리가 크죠 - 근데 이런 생각을 하면 또 두렵습니다. 예전에 임지현 교수의 '우리안의 파시즘'을 처음 봤을때와 같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어서요. 그때도 처음에는 아, 이거까지는 좀 아니지 않나 하고 생각했었는데(체벌 같은거) 지금은 완전히 동의하거든요) "영화를 사랑하는 친구들이여, 연대하라!" 영화평론가 정성일 인터뷰(효원, 2001년 5월) 우리들은 어떻게 영화를 통해 세상과 만나는가, 혹..
이동진기자 인터뷰 http://blog.cine21.com/ahatoln/56433 정윤철감독 인터뷰 1,2 http://blog.cine21.com/kinofriends/68668 http://blog.cine21.com/kinofriends/68669
- 이동진 기자와의 인터뷰 중에서. 저는 최근 두기봉의 ‘익사일’을 보면서 천국에 다녀온 기분이었습니다. 인물을 그 공간으로부터 도저히 빼낼 수 없다고 본 상황에서 인물이 아무 충돌 없이 빠져나오는 쇼트가 있는 것은 매직의 순간입니다. 그런 문제를 두고 영화의 친구들과 맹렬히 토론하고 싶습니다. 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 필사적으로 방법을 찾고 싶습니다. 그러면 영화에 대해서 제가 좀더 나아지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영화를 만들고 싶다는 간절한 제 소망은 사실 영화를 조금이라도 더 잘 보고 싶다는 생각인 셈입니다. 그게 저의 가장 큰 욕망입니다.” -어떤 말씀이신지 너무 잘 알겠습니다. 그런데 저는 이렇게 엉뚱한 질문이 불쑥 솟아오릅니다. 꼭 끊임없이 더 나아가야 하십니까. 어떤 지점에서도 완전한 만족이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