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謹弔 돌아가신 언론의 자유를 위한 묵념. 더불어 사망한, 나의 주말도.
http://www.cbs.co.kr/nocut/show.asp?idx=1161890 아래 백원우 의원의 사진을 보라. 지금 우리의 현실을, 이보다 더 정확하게 나타내는 사진이 있을까? (단지 그는 '사과하라'라고 말하려고 했을 뿐이다) '예술이 시대의 반영'이라는 측면에서 저 사진은 충분히 예술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 사진찍은 오대일 기자. 당신을 예술가로 임명합니다.
부끄러움을 아는 사람은 죽었다. http://www.cbs.co.kr/nocut/show.asp?idx=1162370 분노를 아는, 한 나라를 사랑하는 사람도 죽었다. 부끄러움을 모르는 사람은 버젓이 살아있다. 분노할 이유가 없는 사람은 떵떵거리며 살고있다. 만주벌판을 온갖고생을 다 하면서 독립운동하시던 분들, 6.25때 나라를 위해 목숨바치던 그 분들은은 지금 어디서 무엇을 하고 계시며, 그 시간에 미국에서 '외교독립운동'운운하던, 서울사수를 외치며 혼자 몰래 도망가던 그 사람은 지금 어떤 위치에 있는가? (나는 외교독립운동에 대한 자세한 이야기를 들은 적이 없다. 혹시 미국 고관대작들이랑 파티에서 위스키 마시는 것을 이야기 하는 것인가?) 누구의 유명한 글처럼, 러시아 시인 네크라소프의 시구로 마무리..
http://offree.net/2565 일단 이 글 아래의 신문기사 보도 부분을 보시면. 박희태가 나온 신문을 보고 저도 사람들이 막았구나, 라고 생각했습니다. 실제로 그 기사에 사진보면 박희태가 사람들에게 둘러싸여있죠. 마치 막히고 격한 몸싸움처럼 보였습니다(하지만 사진에 대한 설명은 어디에도 없죠). 저런식으로 써놓고, 저런사진 붙여놓으면 당연히 사람들은 주변 사람들 때문에 박희태가 못갔다고, 몸싸움 심하다고 생각하겠죠. 하지만 진실은 저너머에. 저 많은 사복경찰들 월급, 다 내 세금인데. 저글 맨아래에 나온 코미디라고 적힌 링크. http://www.cbs.co.kr/nocut/show.asp?idx=1157139 주상용 서울지방 경찰청장 아저씨, 찬스를 놓치지 않고 제대로 한 번 핥아주십니다. ..
기상 전약 아침 후약 알마 점심 후약 알마 전약 저녁 후약 알마 취침 7:00 7:30 8:00 9:00 10:00 12:00 13:00 15:00 17:30 18:00 19:00 23:55 0:00
http://www.cbs.co.kr/nocut/show.asp?idx=1102184 일단 기사보면 사진에서 빵터진다. 제각각 멋(?)을 낸 구두(뭔가 불광, 물광 온갖 광을 내고 각자 준비한거같은데 같은게 하나도 없다), 제각각 붙이고 싶은거 덕지덕지 다 갖다붙인 가슴의 뺏지(?)들, 제각각인 거수경례위치. 게다가 썬글라스는 어디 쎈쓰인지(이것도 쓴사람 안쓴사람 제각각). 썬글라스낀 품새로 보나, 겉보기 등급으로 보나 전부 장성급이다. 이런걸 '사병'이라고 부르지 않나? 아, 군인끕이 되야 '사병'이라고 불려줄수있는건가. 노망도 참.. 제대한지 수십년이 지났으나, 아직도 마음은 군대에 남아 있고, 군복을 다시 입지못해 안달나신분들을 위한 특별법을 재정했으면 좋겠다. 국민재입대를 위한 특별법. 1. 수시..
네이버 메인에 뜬 기사중에 1년매출 50억 학원 '스타강사들' 이란 기사가 있었다. 학원강사는 자기 땀흘린의 '노동'으로 '소득'을 올린 것이지, 자기를 '내다팔아'서 '매출'을 올린게 아니다. 도저히 나는 이해가 안된다. 사람이 물건인가? 어떻게 하면 저런 폭력적인 방식으로 생각하고 글을 쓸 수가 있는 것일까? 세상 모든걸 다 돈으로 바꿔 환산해야 머리가 돌아가나? 저 글을 쓴 사람(이라고 쓰겠으나 '짐승'이라 읽어주기 바란다)은 저게 폭력적이라고 느껴지지 않는것일까? 저 짐승같은 발상, 저 짐승같은 어법. 어디선가 많이 본듯 하여 기사를 클릭해보니 역시나, 우리의 '1등 인터넷 뉴스 - 조선닷컴'. 도데체가 짐승이 말을 하고 글을 쓴다는건 이해하기 힘들지만, 21세기 대한민국 사회에선 흔히 있는 일이다.
자기 자신과, 자신의 젊음에 대한 배반. 내가 이런 말을 할 자격이 있는가. 이런 말을 할 자격이 있는 삶을 살고 있는가.
조건반사 같은거지. 촛불시위가, 인터넷에서 불붙어서 시작됬으니까. 그래서 대규모 반정부 시위가 되었으니까. 무서운거다. 또 그렇게 될까봐. 그래서 저렇게 조그만 일만 있어도 조사하고 구속하고 어처구니 없는 난리부르스를 추는거다. 인터넷 세상이 뭔지 모르는 무식꾼들이, 21세기 첨단 인터넷망이 주도하는 대한민국 사회에 정부기관으로 들어앉아보니까, 뭐가 된장인지 뭐가 똥덩어리인지 구분을 못하는거다. 원죄가 있다면, 이 불쌍한 무식꾼들을 그래도 정부라고 뽑아놓은 사람들 아닐까. 아니, 다시 생각해보면, 실제로는 무식하면서도, '우리 똑똑하고 유능해요~'라고 사기친 사기꾼놈들도 아마 절반의 책임은 있을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