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책_곽용재님 홈페이지
- 책_노란북 - 책 가격비교
- 책_김재우-SICP번역
- 플밍_쏘쓰포지
- 플밍_CodingHorror ?
- 플밍_상킴
- 플밍_김민장님
- GPGStudy
- 플밍_미친감자님
- 플밍_jz
- 플밍_샤방샤방님
- 플밍_글쓰는프로그래머2
- 플밍_키보드후킹
- 사람_재혁
- 사람_kernel0
- 사람_박PD
- 사람_경석형
- 사람_nemo
- 사람_kikiwaka
- 사람_Junios
- 사람_harry
- 사람_어떤 개발자의 금서목록..
- 사람_모기소리
- 사람_낙타한마리
- 사람_redkuma
- 사람_영원의끝
- 사람_민식형
- 도스박스 다음카페
- 플레이웨어즈 - 게임하드웨어벤치마크
- http://puwazaza.com/
- David harvey의 Reading Marx's c…
- 씨네21
- 한겨레_임경선의 이기적인 상담실
- 본격2차대전만화 - 굽시니스트
- 영화_정성일 글모음 페이지
- 영화_영화속이데올로기파악하기
- 음식_생선회
- 죽력고
- 사람_한밀
- 플밍_수까락
일 | 월 | 화 | 수 | 목 | 금 | 토 |
---|---|---|---|---|---|---|
1 | 2 | 3 | 4 | |||
5 | 6 | 7 | 8 | 9 | 10 | 11 |
12 | 13 | 14 | 15 | 16 | 17 | 18 |
19 | 20 | 21 | 22 | 23 | 24 | 25 |
26 | 27 | 28 | 29 | 30 | 31 |
- 태그가 아깝다
- 책
- 진삼국무쌍5
- modernc++
- 삼국지
- 삼국지6
- 노무현
- 건강
- 유시민
- 정성일
- 김두식
- BSP
- template
- 고전강의
- 게임
- 프로그래밍
- c++
- 강유원
- 정신분석
- programming challenges
- Programming
- 영화
- stl
- 인문학
- 유머
- 일리아스
- 소비자고발
- 단상
- 고등학교 사회공부
- 진중권
- Today
- Total
목록보고 듣고, 느끼고 (160)
lancelot.com
헌법에 관한 이야기들을 재미나게 풀어놓는 교양서다. 저자의 주장 중에, "판사를 경험많은 검사와 변호사 중에서 선임해야한다" 라는 주장이 상당히 설득력 있어보인다(지금은 사법 연수원후에 20후반-30대 초반 의 판사가 아닌가!) 그리고 법전을 어렵게 만듦으로써 하나의 권력을 만들었다는 주장도 설득력이 있게 들린다. 법은 어려운게 아니고 우리를 위해 존재하는 것인데 법전을 어렵게 만듦으로서 그 해석가능한 계층을 특권계층화 해 버렸다는 것이다. 마치 크리스트교가 성경을 어렵게 만들어서 성직자들을 특권계층화 한 것 처럼. 법전과 성경, 누구를 위한 것이던가! 누구나 즐겁게 읽을 수 있다. 첫페이지만 펴봐도 된다. 고등학교때 학교에서 얻어맞은 이야기로 시작하기 때문?이다. ㅋㅋㅋ
이런건 역사일수도, 사회일수도, 그리고 철학일수도. 이런 생각을 할때면, 대학교 1학년 '한국의 역사와 문화'라는 교양강의를 들을때 교수님이 하신 말씀이 항상 머리속에 떠오릅니다. "인생은 역사이고, 역사는 철학이고, 철학은 인생이다" 말도안되는 역설같지만 사실은 그속에 진리가 있다고 느껴지는군요.(비록 교수님은 '여자들이 뭐 집에서 애나 보지 밖에서 일한다고그러냐'라는 '남존여비' 사상을 가지고 있는 분이었지만.ㅡㅡ;) 이책은 원래 '한겨레21'에 연재한 글을 책으로 묶은 거라고 합니다. 초,중,고의 역사교과서와 이 '대한민국사 1.2', 둘중에 하나를 선택하라면 차라리 이걸 집겠군요. 현대사를 모르면서 맨날 고대사이야기만 하는건 마치 눈앞에 돌부리가 있는줄도 모르고 망원경을 끼고 먼산 경치만 바라보면..
'당대비평'이라는 잡지?의 실린 글을 묶은 책인 듯 하네요. 제목에서 말하는 '탈영자' 라는 것은 상징적인 의미 입니다. '주류', '비주류' 라는 것에 대한 이면을 끄집어내어 들춰보고, 우리 사회의 '주류', '비주류'에 관한 얘기들을 한 번 해보는 책입니다. '동성애자', '빈민', '철거민', '국제이주노동자', '여호와의 증인', 들에 대한 우리 사회의 일반적인 인식, 그리고 그 인식들이 바뀔 필요성이 있음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네요. 좀, 복잡하고 어려운 글들도 있지만, 읽어보면 배울게 많은 것 같습니다.^^
박노자 아저씨의 새로나온 책입니다. 제목에서 연상되듯이, 어느새 서양중심적인 세계관을 갖게된 우리를 둘러보는 글입니다. 보다보면 과연 우리가 얼마만큼 서구 중심의 시각을 가지고 있는가, 또 얼마만큼 그걸 당연시하고 있는가를 느낄 수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얻은거라면 '도스토예프스키==이문열'이라는거..ㅋㅋㅋ 추천합니다.
남, 녀의 생물학적 차이를 명쾌하고도 재미있게 설명해주고 있는 책. 이 책보면, 그냥 웃음이 나옵니다. 너무 재미있어서이죠. 그렇다고 유머는 아닌데(인터넷 교보문고에 가보면 유머로 분류가..ㅡㅡ;) '화성에서 온 남자, 금성에서 온 여자'이런 류의 책인데, 그 책은 디게 딱딱하고, 진짜 지루한 반면 이건 너무 재미있습니다. 말은 필요없고, 읽어봐야하는군요. 재미있고 웃기다 라는 말을 믿고 읽어보시죠? ^^ 덧. 그림 위주의 축약본 "한 번에 한가지밖에 못하는 남자 잔소리를 멈추지 않는 여자"도 재미있습니다. 아래는 그 책 중에 나오는 사진입니다. 여자의 뇌 구조 남자의 뇌 구조
어쩌다 보니, 유시민 아저씨 책으로 도배를 하게 되는군요. 최근에 주로 읽은 책이라. 제목에서 알 수 있듯이, 경제학에 대한 얘기입니다. 경제학이란게 어떤거라는걸 가볍게 이야기해주는 책이죠. 처음 부분은 고등학교 교과서에 나오는 내용입니다만, 뒤로가면 여러가지 폭넓은 내용들을 다루고있습니다. 특히 뒤로가면, 복지제도의 의의에 대해 기본적인 것을 설명하고 있습니다. 아직 그런 기본조차 제대로 되어있지 않은 우리나라를 돌아볼 수 있군요. 책을 덮고나면, 유시민 아저씨가 경제학자 답게, '자유'를 강조한다는것. 그리고, 그 자유는 반드시 '책임', '남에게 피해를 주지 않음', '공동선'을 전제로 한다는 말이라는걸 잘 알 수 있습니다. 이런건 '기본'이죠.^^
고딩용 책 한 권 더 소개ㅡㅡ; 세계적인 사건들을 하나씩 주제로 택해서 써내려간 책입니다. 자꾸 쓸려니 쓸말도 없군요. 책의 마지막 부분을 좀 길게 인용하는 걸로 대신하죠.^^ 대한민국 국민으로서 사회주의 몰락을 보고 마냥 환호성을 지르거나 독일식 통일을 꿈꾸는 것은 어리석은 짓이다. 부모 재산이 얼마나되느냐에 따라 아이들의 인생이 달라지고, 모든 아이들이 태어나는 바로 그 출발점으로부터 '출발 기회의 불균등'에 편입되고, 공정한 경쟁을 보장하는 규칙이 존재하지 않고, 자기 책임이 아닌 가난이나 장애 때문에 경쟁에서 탈락한 사람들을 돌보지 않고, 돈 많은 사람과 힘 없는 사람에게 법을 다르게 적용하는 그런 사회는 오래 살아 남을 수 없다. 자기와 다른 생각을 가진 사람을 용납하지 못하고, 서로 다른 의견..
처음 70년대 편 1권을 들었을때의 뭐랄까, 기대감과 설렘이랄까, 그런 느낌들은 책을 한장한장 넘겨갈수록, 답답함으로 변해갔다. 70년가 끝나고, 80년대로 넘어갈수록, 그리고 마지막 책을 덮는 그 순간까지, 답답함은 더하기만했다. 과연 이제 우리는 여기서 어떻게 해야할까? 사실, 우리 현대사를 제대로 알고 있는 사람은 그다지 많지 않은 것 같다. 그 이유는 제대로 배울 기회가 없었기 때문이리라. 하지만 현대사를 알지 못한다면 어찌 현실에 대해 논할 수있겠는가! 거기에 대해 이 책은 좋은 해결책이 되어줄 것이다. 특히 기억에 남는 마지막 대목. ' 정치는 한 사회의 거울일 수 있다. 거울을 통해 지켜보는 자신의 추한 모습에 화를 내는 건 당연한 일 아닐까? 나의 잘못된 생각일지 모르겠지만, 나는 세상 때..
홍세화 아저씨를 단번에 유명하게 만들어 놓은 책입니다. 프랑스에 가 있다가, 소위 '남민전'사건으로 귀국할 수 없게되면서 20년 동안의 프랑스 생활을 쓴 글입니다. 빈대떡장사를 할 돈이 없어서 택시 운전사를 시작했다고 하는군요. 우리나라 같으면 그 반대가 아닐까생각해 봅니다만. 많은 것은 느낄 수 있게 해줍니다. (사실은 읽은지가 오래되 기억이잘...^^;) 강력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