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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심은 무언가를 해내려는 의지이고, 허영은 남들에게 칭찬받고싶다는 욕망이다. - 로마인이야기 4권 164p 무언가를 해내려는 의지가 야심이든, 남들에게 칭찬받으려는 욕망이 허영이든, 그 사실 자체는 그다지 중요하지 않는 것 같다. 단지 저 말이 와닿는 것은, '무엇'인가를 해내려는 의지 자체가 아니라 남들에게 칭찬받으려는 욕망, 그것이 목적이기때문에 '무엇'을 해내기를 원할 경우, 끝내는 그 '무엇'에 도달하지 못할거같다는 생각 때문이다. 항상 진실해야하고, 겸손해야하며 본질을 잃어버리지 말아야한다.
로마인 이야기 읽다가, 역사학자 투키디데스가 언급한 페리클레스의 연설문이 있어서 적어본다. 우리의 정치체제는 다른 나라의 제도를 흉내낸 것이 아니다. 남의 이상을 추종하는 것이 아니라, 남들로 하여금 우리의 모범을 배우게 하는 것이다. 소수의 독점을 배격하고 다수의 참여를 수호하는...... 쓰다가 생각하니 분명 인터넷에 누군가 써논게 있을거같아서 찾아보니..... 있다. 링크참조.ㅋㅋㅋㅋ http://no-smok.net/nsmk/%ED%8E%98%EB%A6%AC%ED%81%B4%EB%A0%88%EC%8A%A4%EC%9D%98%EC%B6%94%EB%8F%84%EC%97%B0%EC%84%A4?action=show&redirect=_c6_e4_b8_ae_c5_ac_b7_b9_bd_ba_c0_c7_c3_df..
다음 아고라에서 펌 skywalker 님 명확하다. 글을 쓰려면 이렇게 써야지.ㅎ 나도 로스쿨은 회의적이다. 결국 장사다. 로스쿨 도입하게되면, 지금보다 돈을 더내야 변호사 될 수 있다. 라는게 된다. 경쟁력, 양질의 서비스 이딴 말들은 자기네 이익집단의 이익을 포장하기위한 포장지일 뿐. ----------------------------------------------------------------------------------------- 로스쿨을 둘러싼 오해들, 그리고 집단 이기주의 [18] skywalker 번호 49931 | 2007.10.21 조회 3144 1. 각 집단의 이해관계 로스쿨에 대해 1)대학들이 관심있어 하는 건 자기 학교에 로스쿨 만들어(가능한한 최대 인원으로) 학생들 상대로..
19세기 경제학자중에 바스띠아 라는 사람이 나온다. 이사람은 자유방임을 옹호한 사람인데, 이사람의 글 중에 주목할 만한 표현이 있다고 생각된다. '경제학자는 인간과 그 본성에 관한 법칙, 그리고 이 법칙으로부터 유래하는 사회적 관계를 관찰한다. 반면 사회주의자는 어떤 사회를 상상하고 거기에 맞는 인간상을 생각한다' 유시민 아저씨는 이 글에 대해 모욕에 가까운 비판이라고 했지만 사실 이 통찰은 날카로운 측면이 있다고 생각된다. 공산주의 사회를 한번 보자. 그들이 제시하는 사회는 열심히 같이 일하고, 필요한만큼 분배하는 사회다. 이게 말이되나? 일한만큼 분배하는 원리가 조금도 들어가지않고, 오로지 필요양 만큼만 분배한다면, 누가 열심히 일하겠나? 내 필요량은 정해져있는데, 일을 적게해도 정해진 만큼 올텐데?..
- 이동진 기자와의 인터뷰 중에서. 저는 최근 두기봉의 ‘익사일’을 보면서 천국에 다녀온 기분이었습니다. 인물을 그 공간으로부터 도저히 빼낼 수 없다고 본 상황에서 인물이 아무 충돌 없이 빠져나오는 쇼트가 있는 것은 매직의 순간입니다. 그런 문제를 두고 영화의 친구들과 맹렬히 토론하고 싶습니다. 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 필사적으로 방법을 찾고 싶습니다. 그러면 영화에 대해서 제가 좀더 나아지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영화를 만들고 싶다는 간절한 제 소망은 사실 영화를 조금이라도 더 잘 보고 싶다는 생각인 셈입니다. 그게 저의 가장 큰 욕망입니다.” -어떤 말씀이신지 너무 잘 알겠습니다. 그런데 저는 이렇게 엉뚱한 질문이 불쑥 솟아오릅니다. 꼭 끊임없이 더 나아가야 하십니까. 어떤 지점에서도 완전한 만족이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