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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석기식단의 연장선상에서 보면 되는 책이다.보다보니 검증되지 않은 내용이 구체적 증거도 없이 너무 많이 등장하고, 오래되서 조금 연구결과가 달라진 내용도 많이 나온다.  그래서 보다가 그만두었음.어떤메커니즘으로 인해 어떻게 되는지, 구체적인 내용을 원한다면 조금 읽기가 힘들 수 있다.  뒤쪽에 지방의 구조(오메가3,오메가6 등등) 이 나오는데, 다른 책에도 나오므로 굳이 이걸 참조해야만 하는 것은 아니다.

저자는 기자출신의 유명 저널리스트(?)인데 자신의 방광암을 계기로 암에 관한 방송을 만들었고, 그것을 책으로 펴낸 것입니다. 암이란 과연 무엇이며, 왜 고치기 힘든 병인지 알 수 있는 책입니다. 암의 최신 연구 결과를 일반인들이 알기쉽게 써놓았습니다.암이란게 결국 세포가 증식하고 분열하는 생명의 메커니즘에서 발생하는 것이라 막거나 치료하기가 쉽지 않네요. 다 일고나니, 죽음을 어떻게 받아들일지에 대해 생각하게 되는군요. 더 나아가서, 나는 남은 인생을 어떻게 살아야 하며 어떻게 죽어야하는것인가. 과연 인생의 의미는 무엇인가. 의미라는게 있는 것인가. 그렇다면 나는 무엇으로 남은 생을 채울 것인가...

고고학자가 최신의 화석연구결과를 바탕으로 쓴 인류의 이야기입니다. 네안데르탈인, 크로마뇽인, 오스트랄로피테쿠스 이런 고인류들의 계보에 대한 연구가 아직도 진행중이고, 화석들이 수집되고 과학기술이 발전함에 따라 많이 뀌고 있다는 사실이 재미있습니다.

그레인 브레인저자데이비드 펄머터 지음출판사지식너머 | 2015-05-27 출간카테고리건강책소개《그레인 브레인》은 뇌 건강을 좌지우지하는 것은 유전자가 아니라...글쓴이 평점 구석기식 식단에 이어 좀 더 급진적인 책입니다. 통곡물 조차도 많이 섭취하는 것은 해로우니 탄수화물의 절대량을 지금보다 훨씬 더 적게 섭취해야한다는 내용입니다. 대략 지금이 탄수화물 60, 지방 20, 단백질 20 정도라면, 지방60, 탄수화물 20, 단백질 20 정도로 섭취를 하라고 합니다.지은이는 신경과 전문의로 다년간 치매와 알츠하이머 등의 뇌질환을 연구해왔는데, 자신의 연구 결과, 치매나 알츠하이머등의 뇌 질환이 결국 당뇨병의 연장선에 있는 것 같다는 통계와 귀납적 증거와 연역적 실험들을 제시합니다.아직 검증해야할 것이 많고 ..

본 삼국지 세트저자나관중 지음출판사금토 | 2010-04-10 출간카테고리소설책소개중국 최고 판본에 나관중본 되살리고 12원전 통합한 역사적 거작...글쓴이 평점 한국에서 가장 잘 알려진 삼국지는 이문열의 '평역 삼국지'이다. 다른 많은 작품들이 있지만 소설의 재미를 따지자면 그만한 작품은 없을 것 같다. 작가의 남다른 글솜씨가 초반의 흥미진진한 전개와 더불어 이 삼국지의 가치를 높인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여러 경로로 삼국지에 대한 관심이 있어서 원래 나관중의 삼국지의 모습은 어떠했을까, 이런게 궁금한 사람이라면 이문열의 삼국지로 만족하지는 못할 것이다. 원본이 워낙 오래되고 다양한 경로로 전해져 내려오는 외국 작품이다보니 취사선택과 번역문제까지 겹치면 무엇을 보아야할지 혼란스럽기까지하다. 소설로서의 '..

블루 재스민 (2013)Blue Jasmine 8.4감독우디 앨런출연케이트 블란쳇, 알렉 볼드윈, 샐리 호킨스, 바비 카나베일, 루이스 C.K.정보드라마 | 미국 | 98 분 | 2013-09-25 글쓴이 평점 재스민의 대사."그래 내가 살을 좀 붙였을 수는 있어. 불쾌한 이야기는 좀 뺐을 수도 있고."현실이라는 것은, 진실에서 거짓으로 이어지는 비스듬한 경사로 어느 쯤을 선택해 금을 긋는 일 아닐까. 그 현실을 보고 어떤 사람은 사기꾼이라고 이야기하고, 또 어떤 사람은 유도리 있는 사람이라고 이야기 하는 것일 뿐. 감독의 다른 작품을 보았다면, 감독의 여자에 대한 관점을 이야기하는 아래의 리뷰도 재미있을듯.http://seoulnewyork.khan.kr/entry/%EC%9A%B0%EB%94%94-%..

주기자의 사법활극저자주진우 지음출판사푸른숲 | 2015-01-19 출간카테고리정치/사회책소개당신도 주인공이 될 수 있다소환에서 재판까지 법과는 무관하게 살...글쓴이 평점 주진우 기자가 자신의 겪은 소송들을 소재로 하면서 소송관련 개념을 탑재해주는 책이다. 평소에 뉴스에 나오는 '기소', '구속', '피의자', '공판', 입건', '구형' 등등 이런 용어들의 개념을 설명하면서 자기가 있었던 일들을 예시로 들기때문에 좋다. 뼈대는 소송관련 알아둬야할 점에 대해 설명하는데, 자기가 있었던 일들이 내용의 대부분이기때문에 지루하지 않게 읽을 수 있다.

EBS 에서 진행했던 하버드대 마이클 샌델 교수의 강의 12편을 다 보았다. 강의 이름이 '정의'라서 더 인기를 끌었던 것 같다. 근대 사회에 살면서 한 번 쯤은 생각해봐야하는 문제들에 대해 다루면서 그에 따른 철학자들의 주장을 소개하고 있다. 예를 들자면, 가장 많은 사람들에게 효율이 높은 결정을 하는게 공리주의 인데, 과연 효율이라는것이 객관적으로 측정하는게 가능한가? 마이클조던이나 빌게이츠는 세계적인 부자인데, 그들의 부가 온전히 그들의 능력으로 이루어진 것이라면 그들에게 세금을 물려서 가난한 자를 돕는 것이 과연 올바른 것인가? 이런 것들에 대한 토론을 강의를 진행하면서 학생들과 한다. 실제 내용은 여기에 자세히 나와있다. 책도 있다고 하는데 아무래도 이런 내용을 책으로 읽기는 쉽지 않을 것 같고..

레드 라이딩 후드 (2011)Red Riding Hood 6.3감독캐서린 하드윅출연아만다 사이프리드, 게리 올드만, 빌리 버크, 실로 페르난데즈, 맥스 아이언스정보판타지, 로맨스/멜로 | 미국, 캐나다 | 100 분 | 2011-03-17 글쓴이 평점 영화 '레드 라이딩 후드'를 보았다.이정도면 잘 만든 영화라고 느껴지게 만드는 것은 아만다 사이프리드의 힘인가?

https://www.kocca.kr/knowledge/abroad/indu/__icsFiles/afieldfile/2010/05/02/73703.pdf